[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프랑크푸르트가 임대생 루카 요비치(21)를 완전 영입하면서 2023년까지 동행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는 1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부터 요비치는 완전히 프랑크푸르트 선수다. 우리 구단은 벤피카로부터 요비치를 임대할 때 걸었던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해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의 프레디 보비치 단장은 “요비치의 성장에 매우 기쁘다. 그를 완전 영입하는 데에 의문은 전혀 없었다”면서 “비범한 기술을 갖췄고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요비치를 높게 평가했다.

요비치는 지난 2017년 여름, 19살 때에 벤피카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는 리그 27경기에서 17골 6도움을 올리며 득점 2위에 자리 잡았다.

이 같은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이 요비치를 눈독 들이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벤피카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유, 아스널, 첼시,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등 20팀 이상의 스카우터들이 자리를 찾아 요비치를 주목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랑크푸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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