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1차전 결승골의 주인공 손흥민(26, 토트넘)이 2차전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을까. UEFA는 손흥민의 활약 여부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주요 선수들의 활약상을 게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중 손흥민의 1차전 결승골 장면과 함께 “손흥민이 오늘 밤 토트넘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인가?”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영상은 업로드 된지 1시간 여 만에 조회수 71만을 넘어섰다.

또한 8강전 2경기에 나서는 토트넘-맨시티, 리버풀-포르투의 공격 듀오들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과 르로이 사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 포르투는 무사 마레가, 엑토르 에레라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여기에 각 조합을 비교하면서 “어떤 듀오가 수요일(현지시간)에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길까?”라며 팬들의 응원 경쟁을 부추겼다. 

사진=게티이미지, UEFA 챔피언스리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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