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얀 오블락(26, 슬로베니아) 골키퍼와 재계약을 맺었다.

아틀레티코는 1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블락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지킬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앞으로 4시즌 동안 아틀레티코의 골키퍼 장갑을 낄 오블락은 “이곳에서 오래 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항상 최선을 다해 막아내겠다”는 연장 계약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에 아틀레티코에 입단한 오블락은 총 203경기에 출전해 115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슈퍼컵, UEFA 유로파리그, 유러피언 슈퍼컵 등을 차례로 우승했다.

아틀레티코의 전성기를 이끄는 오블락은 2015-16, 2016-17시즌의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일레븐, 2017-18시즌 유로파리그 베스트일레븐 등에 오르며 자신의 주가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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