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용품 후원사 아디다스와 초특급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의 ‘엘 컨피덴셜’은 17일(한국시간) “레알과 아디다스의 계약 연장이 가까워졌다. 기본급 측면에서 세계 최고 금액이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스페인을 넘어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 수많은 우승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많은 슈퍼스타를 보유했고, 배출했다.

자연스럽게 많은 기업들이 세계 최고 구단인 레알을 통해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아디다스다. 1998년부터 시작된 레알과 아디다스의 관계는 벌써 20년을 넘어섰고, ‘라이벌’ FC바르셀로나가 후원받는 나이키와 경쟁 구도를 그라운드 위에서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디다스는 세계 최고 기본급을 제시하며 레알과 관계를 유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엘 컨피덴셜’은 “10년 계약 연장이다. 레알은 연간 기본급 1억 2,000만 유로(약 1,540억 원)를 받게 될 것이며, 기본급으로 세계 최고다. 각종 옵션을 포함하면 1억 5,000만 유로(약 1,925억)를 수령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물론, 각종 옵션을 포함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나이키로부터 지원 받는 금액(기본급 1억 500만 유로+5,000만 유로)보다 낮은 금액이지만, 기본급에서 훨씬 앞질렀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계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