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손목 골절상을 당한 델레 알리와 햄스트링 부상의 에릭 라멜라가 맨체스터 시티 원정경기 명단에 포함됐고, 훈련을 정상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주일 전 열린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승리에도 토트넘은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과 알리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한 것이다.

케인은 발목 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알리 또한 손목 골절상으로 인해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알리가 맨시티 원정경기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공식 SNS는 17일, 토트넘 선수단의 부상 소식을 전하며 “알리와 라멜라가 훈련에 돌아왔다. 내일 경기에 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하며 선수 운용에 숨통이 틔였다.

추가적인 전력 누수도 있다. 오리에와 다이어가 여전히 부상으로 빠지는 가운데 윙크스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원정명단에서 빠졌다. 발목 부상을 당한 케인도 내일 경기에 뛸 수 없다.

사진 =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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