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손흥민을 주목했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이 대안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1주일 전 열린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에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 하지만 토트넘은 웃을 수 없었다. ‘주포’ 케인이 발목 인대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것이다.

알리마저 손목 골절로 보호대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 처지가 됐다. 때문에 손흥민의 어깨가 무거워졌고, 많은 매체들이 손흥민이 케인의 대안이 될 것이라 주목했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마찬가지였다. ‘마르카’는 16일, ‘토트넘은 케인 없이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케인의 대안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신구장에서 첫 번째 골을 넣었다”면서 “우리는 케인을 필요로 하지만 손흥민과 모우라가 잘해줬다”고 언급한 요리스의 발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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