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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풋볼라이브] ‘제라드 악몽’ 지운 리버풀, 우주의 기운이 몰린다

[인터풋볼] 매주 펼쳐지는 축구 전쟁, 바쁜 일정에 쫓기는 축구팬들을 위해 스포라이브와 인터풋볼이 ‘EPL 풋볼라이브’를 통해 매 라운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경기 결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한다. EPL의 흥미로운 이야기와 기록들, 여기에 시간 절약은 덤이다. [편집자주]

# 레스터 0-1 뉴캐슬

뉴캐슬의 잔류가 가까워졌다. 뉴캐슬은 레스터 원정에서 페레스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고,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1경기 덜 치른 18위 카디프와의 승점 차는 10점이고, 남은 4경기에서 승점 5점 이상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할 수 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기성용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중원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후반 37분 디아메와 교체됐다.

# 토트넘 4-0 허더즈필드

토트넘이 체력 안배와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둔 토트넘은 손흥민, 알더베이럴트 등 주축 선수들을 아낀 토트넘은 모우라, 요렌테, 완야마, 워커-피터스, 포이스 등을 선발로 투입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선발 출전한 완야마가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모우라가 무려 3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케인, 손흥민, 알리가 없으면 모우라가 ‘왕’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준 모우라는 전반 27분 시소코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후반 42분과 추가시간에 두 골을 더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특히 후반 막판에 투입된 손흥민이 모우라의 해트트릭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기록했고, 손흥민은 새 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3경기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만들었다.

# 풀럼 2-0 에버턴

최근 리그 3연승을 달리던 에버턴이 강등이 확정된 풀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중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에버턴은 풀럼 원정에서 히샬리송, 칼버트-르윈, 고메스, 베르나르드, 게예, 시구르드손, 주마, 디녜, 콜먼, 자기엘카, 픽포드 등 주전 선수들을 모두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주인공은 풀럼의 공격수 바벨이었다. 과거 리버풀에서도 활약했던 바벨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턴을 무너뜨렸고, 승리의 주역이 됐다. 또 다른 화제의 인물도 있었다. 맨유에서 경질된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 경기를 직접 관전했고,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여러 팀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고, 감독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 맨유 2-1 웨스트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리그 4위를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맨유가 총력전을 펼쳤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맨유는 최전방 루카쿠를 중심으로 2선에 마르시알, 마타, 린가드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고, 중원은 포그바와 프레드가 구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맨유는 포그바가 페널티킥 두 번을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는 따냈지만 웨스트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고, 자칫 잘못하면 승점 3점에서 1점만 획득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주인공은 데 헤아였다. 최근 맨유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데 헤아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고, 수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32분에 나온 슈퍼세이브가 인상적이었고, 맨유 현지 팬들은 데 헤아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팰리스 1-3 맨시티

리버풀과 맨시티의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두 팀 모두 우승을 위해 매 경기 사력을 다하고 있고,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뀌고 있다.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제압하며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멀티골과 제수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멀티골에 성공한 스털링의 활약이 인상적이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더 브라위너였다. 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리며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던 더 브라위너가 이날 특유의 창의성과 패싱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 리버풀 2-0 첼시

5년 전, 안필드의 아픔은 더 이상 없었다! 지난 2014년 4월, 리버풀은 우승 경쟁을 펼치던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제압하며 선두를 질주했고, 이후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도 3-2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근접했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첼시와 홈경기에서 ‘캡틴’ 제라드의 뼈아픈 실책으로 뎀바 바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2로 무너졌고, 결국 우승컵을 놓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5년 전과 비슷한 시기, 상황에서 만났지만 리버풀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한 팀이 돼있었다. 특히 제라드의 뒤를 이어 주장이 된 헨더슨이 중원을 장악했고, 마네의 선제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여기에 살라가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비록 후반에 로버트슨이 제라드의 실수를 연상시키며 미끄러졌지만 추격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우승을 위한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를 따냈다.

우주의 기운이 리버풀로 몰리고 있다. 리버풀이 맨시티보다 1경기를 더 치렀지만 남은 일정만 놓고 보면 유리하다. 토트넘, 맨유라는 강팀과 경기를 남겨둔 맨시티와 달리 리버풀은 카디프 원정을 시작으로 27일에는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를, 5월 6일에는 뉴캐슬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12일에는 울버햄튼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리그를 마무리한다. 4팀 중 1팀(허더즈필드)은 강등이 확정된 팀이며 2팀(카디프, 뉴캐슬)은 강등권 다툼을 이어가는 하위권 팀이다.

# 왓포드 0-1 아스널

아스널이 꾸준하게 결과를 만들고 있다. 비록 화끈한 승리는 많지 않지만 어떻게든 승점을 쌓으며 계속해서 리그 4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토트넘, 첼시, 맨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왓포드전도 마찬가지. 아스널은 전반 10분 왓포드 골키퍼 포스터가 박스 안에서 걷어내려던 공을 오바메양이 압박을 통해 실수를 유도해 골을 만들었다.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왓포드의 디니가 토레이라를 팔꿈치로 가격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고, 수적 우위를 잡으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그러나 예상외로 왓포드의 반격은 강했고, 아스널은 쉽게 추가골을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승자는 아스널이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끈끈함이 만들어지고 있는 아스널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첼시에 골득실로 앞서며 리그 4위를 기록했다.

# 이주의 고민도르: 맨시티전 패배도 싫고, 리버풀 우승은 더 싫고...

맨유의 고민이 깊어졌다. 현재 맨유는 승점 64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고,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야 한다. 그러나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다. 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을 치른 뒤 맨유는 리그에서 에버턴, 맨시티, 첼시, 허더즈필드, 카디프를 차례로 만난다. 마지막 두 팀은 강등이 확정된 팀이기에 수월하지만 남은 리그 3경기는 쉽지 않은 상대다.

특히 맨유 입장에서는 맨시티전이 가장 큰 문제다. 리그 4위를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하지만 만약 맨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의 우승을 돕는 것이 된다. 맨유 입장에서는 맨시티전 패배도 싫지만, 리버풀의 우승을 지켜보는 것도 힘든 일이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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