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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 뺏어봐!”...선수 티 벗지 못했던 ‘감독’ 앙리

[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AS모나코에서 야심차게 첫 감독직을 수행했던 티에리 앙리는 3개월 만에 팀에서 경질됐다. 당시 선수단에 대한 존중 부족과 성적 부진이 경질의 이유로 알려졌다. 최근 모나코의 알렉산드르 골로빈은 선수 티를 아직 완전히 벗지 못한 ‘감독’ 앙리에 대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앙리는 지난 1월 모나코에서 경질됐다. 부임 후 리그에서 2승, 컵 대회에서 3승을 거뒀고 강등 위기에 몰렸던 팀을 구해내지 못했던 앙리다.

당시 선수들과 하나가 되지 못했던 것이 모나코를 수렁으로 빠뜨렸던 것으로 보인다. 앙리는 선수단에 부정적인 메시지를 주로 전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의 사기가 꺾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수들 역시 앙리의 지휘력, 선수들에게 전달되는 발언 방식 등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익명의 모나코 선수는 “앙리 감독이 어떤 선수를 보고 ‘쟤가 1,000만 유로 짜리라고?’하는 말을 벤치에 있던 사람들이 들었다. 그 선수에게도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면서 대표적인 한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그리고 3개월 정도 다시 지난 최근 골로빈도 한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을 지도했던 앙리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냈다. 이 인터뷰는 영국 ‘더 선’ 등 다수 매체가 인용해 보도했다.

골로빈은 “아마도 앙리는 자신의 내면 안에 있는 선수 역할을 완전히 지우지 못한 듯 보였다. 훈련에서 무언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앙리는 예민해졌고 거세게 고함을 쳤다. 불필요한 행동이었다”라면서 당시 기억을 짚었다.

이어 “앙리는 매우 강한 선수였다. 다만 모나코에 있는 선수들 중 앙리의 수준에 근접했던 선수는 라다멜 팔카오나 세스크 파브레가스 정도였다”라고 덧붙이며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골로빈은 “훈련 도중 ‘내 공을 뺏어봐’라고 소리 지른 적도 있었다. 선수들은 침착함을 유지했지만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한 인상이었다. 앙리는 감독 역할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 듯 보였다”라면서 당시 느낌을 전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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