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대구의 공격수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시즌 첫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ADIDAS TANGO AWARD)' 주인공에 선정됐다.

김대원은 지난 3월 9일 펼쳐진 대구와 제주의 경기에서 수비 두 명을 단숨에 제치는 터닝 슈팅 득점으로 대구의 신축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 모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장경기에 모인 많은 팬들을 열광케 한 이 플레이를 통해 김대원은 올 시즌 첫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에 선정되었다.

김대원의 플레이는 연맹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4월 8일부터 4월 10일 까지 진행된 팬 투표에서 3,615표(79.2%)를 득표했다. 김대원과 함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두고 경쟁했던 성남의 조성준은 949표(20.8%)를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연맹은 매달 두 건의 플레이를 선정하여 연맹 공식 SNS채널을 통해 팬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 더 많은 팬들의 선택을 받은 플레이를 펼친 선수에게 이 달의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가 주어진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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