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구자철이 1도움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완승을 이끌었다.

아우크스는 1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코메르츠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28점이 된 아우크스는 15위에서 14위로 올라섰다.

아우크스는 구자철을 비롯해 리히터, 그레고리츠, 바이어, 슈미트, 한, 핀보가손, 구벨레우 등을 투입했다. 이에 맞서는 프랑크푸르트는 트랍, 다코스타, 힌터레거, 하세베, 요비치 등을 출전시켰다.

전반 14분 만에 프랑크푸르트의 선제골이 나왔다. 코스티치의 패스를 받은 파시엔시아가 헤더 슈팅으로 아우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우크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31분 그레고리츠의 패스가 리히터에게 향했고, 리히터는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아우크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상대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은 구자철이 대각선으로 스루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받은 리히터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랑크푸르트의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아우크스는 후반 39분 그레고리츠가 쐐기골을 넣으며 3-1 완승을 장식했다.

[경기 결과]

프랑크푸르트(1) : 파시엔시아(전14)

아우크스부르크 (3) : 리히터(전31, 전45+4), 그레고리츠(후39)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