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단에게 무한 신뢰를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14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83점이 된 맨시티는 현재 첼시와 경기 중인 리버풀(81점)을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의 2골과 가브리엘 제수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팰리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따냈다. 리그 9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리버풀의 향후 흐름에 따라 EPL 우승컵까지 거머쥘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영국의 ‘BBC'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전 패배 이후 정말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승리를 기뻐했고, “12월부터 지금까지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렀지만 항상 좋은 결과를 거뒀다. 우리 선수들을 못 믿을 이유가 없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라면서 남은 시즌 동안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