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폴 포그바(26)가 맨유 레전드 루드 반니스텔루이의 PK 최다골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포그바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웨스트햄전에 선발 출전해 PK 멀티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맨유는 전반 19분 후안 마타가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PK를 얻어냈고, 이를 포그바가 선제골로 성공시켰다. 맨유는 후반 초반 필리페 안데르손에게 동점골을 내준 후, 후반 34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얻어낸 PK를 포그바가 재차 성공시키며 2-1로 이겼다.

이로써 포그바는 올 시즌 리그 6호, 7호 PK득점을 연달아 기록해 반니스텔루이가 지난 2002-03시즌에 기록한 PK 8호골 기록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재 맨유는 리그 5경기를 남겨둔 상태이기에 포그바의 기록 경신 가능성은 높아졌다.

또한 포그바는 올 시즌 리그 13골 9도움으로 22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는 자신의 커리어 통틀어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다. 종전 최다 공격포인트는 지난 2015-16시즌 유벤투스에서 기록한 20공격포인트(8골 12도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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