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4세 유망주 유수파 무코코가 용품업체 나이키와 초특급 계약을 맺었다.

독일의 ‘빌트’는 11일(한국시간) “무코코가 100만 유로(약 13억 원)의 후원 계약을 맺었다. 그가 프로 무대에 데뷔하면 이는 1,000만 유로(약 128억 원)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무코코는 도르트문트가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다. 2016년 장크파울리 유소년 팀에서 도르트문트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스트라이커인 무코코는 도르트문트 17세 미만 팀에 편성됐고, 2017-18 시즌 28경기에 나서 40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괴물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더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무코코는 21경기에 나서 36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룬계 독일인인 무코코는 이미 15세 미만, 16세 미만 독일 대표팀에 발탁돼, 도르트문트는 물론 독일에서도 크게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다.

슈퍼스타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나이키가 재빨리 무코코에게 투자를 시작한 것. 최연소 프로무대 데뷔까지 기대된다. 이전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은 누리 사힌이 가지고 있으며, 그는 16세 355일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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