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수문장 안데르 테르 슈테겐(22)이 파리 셍제르맹(PSG)전 승리를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PSG와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에서 만난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1승 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슈테겐은 “우리는 항상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16강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그랬다"며, "이제 다가오는 경기에 집중할 시간이다. 우리는 아직 배고프다”며 승리를 원했다.

이번 시즌 슈테켄은 브라보와 로테이션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이에 그는 “경기에 뛸 수 있는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UCL에서 뛸 것이고, 그 리듬을 잃지 않을 것이다. 엔리케 감독에게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주전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팀 공헌도와 관련한 질문에 “내 자신에게 믿음이 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쳤고, 꾸준함을 유지해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슈테겐은 이번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6경기, UCL 8경기에서 든든히 최후방을 사수하고 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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