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4강이 보인다! 리버풀이 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리버풀은 10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FC포르투에 2-0 리드를 잡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리버풀이 4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리버풀은 마네, 피르미누,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을 가동했고, 케이타, 헨더슨, 파비뉴, 밀너, 반 다이크, 로브렌, 아놀드, 알리송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포르투는 마레가, 소아레스, 오타비오, 코로나, 토레스, 다닐루, 텔레스, 밀리탕, 펠리페, 페레이라, 카시야스가 선발로 투입됐다.

이른 시간에 리버풀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피르미누가 내준 볼을 케이타가 논스톱 슈팅으로 가져갔고, 이것이 수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8분에는 케이타가 연결한 패스를 살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살라가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2분 상대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살라가 빠르게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리버풀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26분 헨더슨의 패스를 아놀드가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피르미누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포르투는 전반 30분과 31분 마레가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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