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윙어 로렌조 인시녜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약 1,286억 원)다.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9일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나폴리의 윙어 인시녜의 영입을 노리고 있고, 1억 유로의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이 윙어를 노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지난 시즌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있었지만 팀을 떠났고, 이후 베일,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 등 여러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기대 이하였다.

특히 베일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에 레알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베일을 처분하고, 대체자를 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레알은 에당 아자르와 강하게 연결돼있는 상황에서 인시녜의 영입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이 매체는 “인시녜는 리버풀의 러브콜도 받고 있고, 위르겐 클롭 감독이 주시하고 있다. 레알 역시 호날두가 떠나고, 베일, 아센시오 등이 정착에 실패한 상황에서 인시녜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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