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포그바의 이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적설이 점화됐다.

포그바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레알은 ‘위대한 레전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로 복귀하면서 새 시즌 엄청난 지원을 약속했고, 포그바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 이미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의 후배 포그바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고,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포그바도 지단 감독의 레알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내가 늘 말해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누구에게나 꿈이다.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그리고 지단 감독 역시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꿈같은 인물이다”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포그바를 잡아야 한다. 일단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더 선’은 5일 “맨유가 포그바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한다. 맨유는 레알의 관심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노력에도 포그바의 레알 이적설은 계속 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8일 “프랑스 풋볼이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촉구했다”면서 프랑스 풋볼이 최근 발행한 '포그바가 떠나야 할 때다'는 기사의 내용을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의 표지에는 'Pogba: La voie Real'는 문구가 있었는데 이는 ‘레알로 향하는 길’이라는 뜻이다. 이에 스페인 ‘아스’는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야할 시기가 왔다’고 전하면서 이적설을 부채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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