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헬라스 베로나가 팔레르모 원정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4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이승우는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베로나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조 바르베라에서 열린 2018-19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팔레르모에 0-1로 패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베로나는 승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상위권 도약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홈팀 팔레르모는 브리뇰리, 라이코비치, 벨루시, 알리사미, 스치민스키, 자자, 하스, 무라브스키, 트라코브스키, 모레오, 네스토로프스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베로나에서는 이승우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띄었다. 이승우는 오른쪽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베로나는 이승우 외에도 실베스트리, 비안케티, 다비도비츠, 알랑, 자카니, 구스타프송, 파라오니, 디 카르미네, 디 가우디오를 출전시켰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가운데 첫 득점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나왔다. 팔레르모는 후반 1분 모레오의 패스를 받은 네스토로프스키가 베로나의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에 베로나는 파라오니와 디 카르미네, 디 가우디오를 불러들이고 헨더슨, 파치니, 마토스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팔레르모는 푸스카스, 피렐로, 피오르딜리노를 넣어 수비적으로 나섰다. 

양팀의 경기는 막판 격렬해지는 양상을 보였고 결국 팔레르모의 벨루시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우세를 가져간 베로나는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0-1로 패했다.

[경기 결과]

팔레르모(1): 네스토로프스키(후1)

헬라스 베로나(0):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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