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최악의 부진과 잦은 구설수. 디에고 코스타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7일 “코스타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간이 끝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스타와 아틀레티코가 서서히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가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코스타의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함께 심판에게 욕설을 하는 등 잦은 구설수에 올라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코스타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틀레티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코스타는 첼시를 거쳐 다시 2018년에 아틀레티코로 복귀했고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16경기를 소화했지만 2골 2도움에 그치고 있고, 9경기를 소화한 알바로 모라타(4골 1도움)보다 떨어지는 효율을 보여주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최근에는 심판에게 욕설을 뱉어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스페인 ‘아스’는 “코스타가 부진한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아틀레티코로 복귀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코스타는 발 부상과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인해 미래가 불투명하다. 코스타는 2021년까지 계약이 돼있지만 나폴리의 공격수 로렌조 인시녜가 아틀레티코와 연결되면서 아틀레티코는 여름 동안 코스타의 제안을 주의 깊게 들을 수 있다”며 결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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