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아스널이 에버턴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홈팀 에버턴은 승점 43점으로 10위고 아스널은 승점 63점으로 4위다. 이번 경기서 승리를 한다면 아스널은 한 경기 더 치른 토트넘의 승점 64점을 넘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또한 같은 승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는 첼시를 따돌리며 4위권을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승리가 절실한 아스널 원정을 맞는 에버턴의 최근 분위기가 만만치 않다. 3월 들어 에버턴은 구디슨파크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0-0 스코어로 방어했고 첼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주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런던 원정에서 역시 실점 없이 0-2로 승리하고 돌아왔다.

최근 대부분의 승점을 홈 구장에서 얻어낸 아스널에게 이번 원정 경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17번의 홈 경기 중 개막전에서 맨시티에게 단 한번 패했을 뿐 14승2무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번의 홈 경기에서 연승행진이다. 이에 비해 원정 경기에서는 최근 8번의 경기에서 1승만 기록하고 있다. 1승의 상대는 이번 시즌 잔류를 포기한 최하위 허드즈필드였다.

또한 아스널은 에버턴과의 상대전적에서 홈 경기와 원정 경기의 차이가 분명하다. 지난 5번의 아스널 홈 경기에서는 모두 아스널이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 5번의 구디슨파크 경기에서 아스널은 한번 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부상 중인 베예린, 홀딩, 웰벡이 아직 부상 중이고 램지, 자카, 코시엘니가 훈련에 복귀 했지만 이번 경기에 나설지는 미정이다. 에버턴은 예리 미나가 부상이다.

이번 경기는 최근 분위기가 올라온 에버턴이 갈길이 바쁜 아스널을 괴롭힐 것으로 예상된다. 양팀 모두 득점하는 가운데 무승부 경기를 예상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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