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AS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쳤지만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흥미로운 대결에서 양 팀 모두 베스트11을 총 투입시켰다. 먼저 홈팀 유벤투스는 공격진에 모라타와 테베스를 투입했고, 미드필드진에 마르키시오, 피를로, 비달, 페레이라를 배치했다. 포백은 에브라, 키엘리니, 보누치, 리히슈타이너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부폰이 꼈다.

반면 모나코는 최전방 마샬을 중심으로 디라르와 카라스코가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무팅뉴, 콘도그비아, 파비뉴가 지켰고, 수비진에는 쿠르자와, 압데누어, 라지, 카르발류가 투입됐다. 골문은 수바시치가 지켰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6분 테베스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모나코가 반격했다. 전반 9분과 10분 카라스코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부폰의 선방에 막혔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반 26분 마르키시오의 크로스를 테베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반면 모나코는 전반 31분 카라스코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유벤투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44분 테베스의 환상적인 침투패스를 받은 비달이 문전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결국 두 팀은 득점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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