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3월 예상 이적 시장 가치에서 아시아 최초로 1억 유로를 돌파했던 손흥민(27, 토트넘)이 4월에는 소폭 하락했다.

몸값 천억 시대를 연 손흥민이 이제는 1억 유로를 돌파했다. 손흥민은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에서 평가한 3월 이적 시장 가치에서 1억 30만 유로(약 1,276억 원)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초로 몸값 1억 유로를 돌파한 선수가 됐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해 12월 9,010만 유로를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결국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높은 몸값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달에는 소폭 하락했다. 손흥민은 4월 예상 이적 시장 가치에서 9,770만 유로(약 1,243억 원)를 기록하며 약 30억 원 정도 하락했다. 이는 최근 손흥민이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에 CIES가 공개한 자료에서 1위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음바페의 시장가치는 2억 2,820만 유로로 유일하게 2억 유로를 넘겼다. 이 뒤를 해리 케인(1억 9,780만 유로), 라힘 스털링(1억 8,690만 유로), 모하메드 살라(1억 8,500만 유로), 리오넬 메시(1억 7,090만 유로) 등이 이었다.

#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평가한 손흥민 이적 시장 가치(2019년 4월)

사진=게티이미지, 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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