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식 감독이 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핵심 선수인 폴 포그바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맨유는 31일 새벽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6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승점 60)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맨유가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맨유는 왓포드를 상대로 안방에서 완승을 기대했지만 최고의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고, 특히 A매치 기간 동안 경기를 치른 포그바가 부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감쌌다. 솔샤르 감독은 “우리는 왓포드전에서 볼을 소유하지 못했다. 아마 50-50의 볼 점유율이었다. 우리는 안방에서 좋지 못했기에 실망했다. 그러나 포그바는 우리 팀에 있어서 중요한 선수다.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2경기를 치렀고, 그는 공격과 방어 모두 했다”며 포그바의 경기력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레알 마드리드 드림 클럽 발언에 대해서도 “포그바는 매우 훌륭하고, 정중한 사람이다. 프랑스의 아이콘이자, 환상적인 감독인 지네딘 지단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에 정중하게 답했을 뿐이다.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고,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것은 바뀌지 않는 사실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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