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3월 A매치를 치르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이승우가 퇴장징계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헬라스 베로나는 크레모네세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로나는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 30라운드 크레모네세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베로나는 최근 4경기 무패(2승 2무)를 이어갔고, 상위권을 유지했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에 발탁돼 출전 기회를 잡았던 이승우는 퇴장 징계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베로나는 디 카르미네, 구스타프손, 비탈레, 실베스트리 등을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베로나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13분 모고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곧바로 베로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8분 디 카르미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크레모네세가 잡은 가운데 베로나는 후반에 단찌, 헨더슨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결과는 아쉬운 무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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