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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리액션] “흥민이형이 큰 힘이 돼요” 나상호는 묵묵히 성장한다

[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나상호(22, FC도쿄)는 캡틴 손흥민(26, 토트넘)을 보고 배우며 성장하고 있다.

나상호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후반 조커로 투입되어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다. 22일 울산에서 열렸던 볼리비아전보다 훨씬 자신 있는 모습이었다.

남미 상대 A매치 2연전에 모두 출전한 나상호는 “볼리비아전에는 선발로 나서서 긴장도 되고 주눅 든 플레이가 많았다. 그에 비해 콜롬비아전에는 제 플레이를 자신 있게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콜롬비아 수비진에 공간이 많아서 준비한 플레이를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교체로 투입될 때부터 자신감을 다졌다”면서 “벤투 감독님이 따로 말씀해주신 건 없었다. 이번 2경기를 앞두고 포메이션이 바뀌었지만 콜롬비아전에 교체로 들어갈 때는 우리가 밀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수비에 더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나상호는 이 경기서 후반 23분에 이청용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 한국이 2-1로 리드를 잡은 후 콜롬비아의 파상공세가 시작되던 때다. 왼쪽 측면 공격을 맡은 나상호는 최전방의 손흥민과 유기적인 플레이는 물론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특히 공격 상황에서는 터치 라인을 따라 저돌적인 드리블을 시도하며 콜롬비아를 흔들었다. 이때 상대 수비수의 거친 파울을 유도해 수차례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손흥민이 코너플래그 앞에 고립됐을 때는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어 패스를 받아냈다.  

이에 대해 “(손)흥민이 형과 커뮤니케이션을 자주했다. 형이 (공격으로) 들어갈 땐 내가 나오고, 형이 나오면 내가 들어갔다. 흥민이 형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경기를 앞두고 좋은 말을 자주 해준다”며 손흥민과의 호흡을 설명했다.

나상호와 손흥민은 지난여름부터 함께 합을 맞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란히 공격수로 발탁되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때부터 맞춘 호흡이 A대표팀으로 이어져 나상호의 성장을 돕고 있다. 

나상호는 최근 2시즌 동안 K리그2 광주FC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에서 16골 1도움으로 K리그2 득점왕, MVP, 베스트11를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렇게 K리그2를 점령한 나상호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해외로 진출했다. 행선지는 일본의 FC도쿄. 일본과 한국의 차이에 대해 “아무래도 언어적인 문제가 가장 불편하다. A매치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면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곧 과외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다. 공부해서 적응하겠다”면서 언어 공부를 시작으로 해외 적응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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