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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R] ‘중국행 논란’ 김민재, ‘실력’으로 여론 재웠다

[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현호 기자=김민재가 중국으로 이적하며 받았던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실력으로 잠재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4-1-2-3 포메이션을 꺼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포백에 섰다. 그 위를 정우영이 홀로 지켰고 2선에 이청용, 황인범, 이재성이 위치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으로 나섰다.

센터백 중에서 유일하게 김민재만 지난 볼리비아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김민재는 역시 김민재였다. 안정적인 볼 관리와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콜롬비아 공격수들의 플레이를 애먹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민재는 공을 끊어낸 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가기도 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빈 공간이 보이자 지체하지 않고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 역습에 가담했다. 비록 공격 상황에서 공을 잡을 기회는 많지 않았으나 김민재가 상대 수비수 1, 2명을 유인해 빈 공간이 생겼다.

김민재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실력으로 답했다. 지난 2019 아시안컵 이후 전북 현대를 떠나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함께 군면제 혜택을 받고도 유럽이 아닌 중국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팬들은 김민재의 실력이 퇴화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이번 볼리비아, 콜롬비아 2연전을 통해 김민재는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고, 벤투호의 수비 진영에서 큰 힘을 실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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