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비교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김학범호가 호주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국립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3차전에서 호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치열한 1위 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한국과 호주 모두 2연승을 달리고 있고, 이번 경기를 통해 1위가 확정된다. 유리한 쪽은 한국이다. 한국은 2경기에서 14골 1실점으로 골득실 +13을 기록하고 있고, 호주(+12)에 한 골 앞선다. 한국은 호주와 무승부만 거둬도 1위로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중요한 일전에서 김학범호가 총력전을 펼친다. 지난 2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던 김학범 감독은 이번에는 조영욱, 엄원상, 전세진, 김대원, 원두재, 김동현, 이유현, 이상민, 이재익, 이선걸, 안준수를 선발로 내세우며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다.

한편, 이번 예선에서 각 조별 1위 11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챔피언십 본선은 2020 도쿄 올림픽의 최종 예선을 겸하며, 아시아에서는 3팀이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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