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이강인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라리가 10대 선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현재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10대 선수 중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선정된 베스트 11에서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 스포츠’는 이강인에 대해 “이강인은 2017년 이후 발렌시아 B팀에서 26경기에 나서 4골을 터트렸고, 발렌시아의 첫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강인 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팀 동료인 페란 토레스, 백승호가 뛰고 있는 지로나의 우측 수비수인 페드로 포로,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포함돼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22일, 볼리비아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이강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A매치 데뷔에 도전한다.

사진 = 윤경식 기자, 기브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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