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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UE] 콘서트장이야 축구장이야?...국대의 '응원봉+떼창' 응원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수많은 붉은 빛에 응원가가 더해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장에서나 볼법한 응원 문화가 축구장에서도 자리 잡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12위의 콜롬비아와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2일 울산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내친김에 남미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분위기는 최고다. 지난 8월 벤투 감독 부임 후 국내에서 열린 A매치 5경기가 모두 매진되는 역대 최고의 흥행을 달리고 있다. 코스타리카(고양), 칠레(수원), 우루과이(서울), 파나마(천안), 볼리비아(울산)에 이어 이번 콜롬비아전까지 6경기 연속 매진이 예상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콜롬비아전을 앞둔 25일 “현재 5만 7,000석의 좌석이 판매 대상이다. 그중 5만 2,000석의 티켓이 이미 팔렸다. 남은 5,000석도 모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매진을 전망했다.

매진 열풍과 함께 대표팀의 새로운 응원 문화가 눈길을 끈다. 축구협회는 최근 A매치마다 'KFAN RED LIGHT ON!'이라는 플래쉬 응원을 유도하고 있다. 각 게이트를 통해 경기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붉은색 반투명 스티커를 나눠준 후 팬들의 휴대폰 플래쉬에 부착하도록 했다.

주로 평일 저녁에 열리는 A매치 특성상 조명을 이용한 응원을 이끈 것이다. 선수 입장 직전 약 3분 동안 경기장 조명이 꺼지면, 팬들은 플래쉬를 켠 채로 휴대폰을 좌우로 흔든다. 여기에 대표팀의 응원가인 ‘아리랑’을 부르며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 ‘레드 라이트 온!’ 응원이다.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장관이 펼쳐진다. 콘서트장에는 팬들이 저마다 준비해온 응원봉을 들고 입장하지만, A매치에서는 스티커 하나로 응원봉 효과를 내는 것이다.

볼리비아전이 열린 울산에서도 4만여 관중들은 붉은 빛을 내뿜으며 아리랑을 제창했다. 현장을 채운 팬들은 “콘서트장 같아” “소름 돋아”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레드 라이트+아리랑 응원이 축구장의 새로운 응원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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