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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UE] "케이로스와 악연 알지만"...'제자' 벤투의 중재

[인터풋볼=파주] 신명기 기자= “케이로스 감독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을 안다. 하지만 존경 받을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분이고 팬들도 과거보다는 이번 콜롬비아전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콜롬비아전은 특별하다. 같은 포르투갈 국적으로서 사제 지간이기도 하고 지도자로서 맞붙어본 경험이 있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콜롬비아 감독과 인연이 깊기 때문이다. 벤투 감독은 과거 케이로스 감독과 한국이 악연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과거는 덮어두자는 말로 중재자로 나섰다.

A대표팀이 포르투갈인인 케이로스 감독과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것은 라이벌인 이란 대표팀을 맡았기 때문이다. 유독 케이로스의 이란에 약한 면모를 보였고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1무 4패). 게다가 최강희 감독이 팀을 맡았던 시절 ‘주먹 감자’ 사건으로 한국 팬들에게는 얄미운 감독으로 낙인이 찍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정반대다. "인연이라 하면 좋은 기억들이 대부분이다“라고 한 말을 보면 알 수 있다. 벤투 감독은 케이로스 감독이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로 있던 시절 데뷔를 해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그리고 벤투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을 이끌 시절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로 있던 케이로스 감독과 조우했다. 나름대로 많은 기억을 안고 있었다.

기본적으로 많은 커리어를 지닌 케이로스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기반에 깔려 있는 벤투 감독이었다. 벤투 감독은 “8년 동안 아시아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금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고 내일도 좋은 경험이 될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룬 것만 봐도 존중을 받아 마땅한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케이로스 감독을 치켜세웠다.

26일 열릴 양팀의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이 중재자 역할을 자처한 이유다. 한국 축구계와 케이로스 감독의 악연을 알지만 “과거일은 덮어뒀으면 한다”라는 말로 경기 전 과열양상을 사전에 차단하는 모습이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에 대해서는 “개인-조직이 모두 뛰어난 팀이다. 팔카오, 하메스, 무리엘 등 유럽 최상급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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