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에당 아자르가 A매치 100경기(센추리 클럽) 출전 경기에서 축포를 쏘아 올리며 벨기에의 승리를 이끌었다. 

벨기에는 2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네오 GSP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I조 2차전 경기에서 키프로스에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러시아에 3-1로 승리했던 벨기에는 2연승으로 조 선두로 나섰다.

벨기에는 바추아이를 최전방에 놓는 3-4-2-1 전술을 택했다. 2선에 에당 아자르와 메르텐스가 위치했고 허리에는 토르강 아자르, 덴동커, 틸레망스, 카스타뉴를 배치시켰다 베르통언, 베르마엘렌, 알더베이럴트가 스리백에서 호흡을 맞췄고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10분 만에 벨기에가 선제골을 넣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아자르가 문전 앞에서 혼전이 벌어진 틈을 타 오른발 슈팅으로 자축포를 터트렸다.  

이어 8분 뒤 토르강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바추아이가 골키퍼를 제친 뒤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두 골 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벨기에는 후반 들어 야누자이, 카라스코, 프라에트를 넣어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키프로스의 공격을 묶었고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벨기에의 2-0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키프로스(0): -

벨기에(2): 아자르(전10), 바추아이(전18)

사진= 첼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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