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꿈은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이다. 그러나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해야 한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여름 AS모나코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당시 18살이던 그는 1억 8,000만 유로(약 2,31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동료 네이마르(27, PSG)와 함께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PSG에서 여러 우승컵을 품었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해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하루하루 성장세를 써가는 음바페에게 레알이 접근했다.

레알의 페레스 회장은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음바페 영입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영입은 생각도 하지 마라. 협상도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지만, 페레스 회장은 끊임없이 “음바페를 데려오겠다”고 외쳤다.

네이마르, 에당 아자르 등 많은 선수들과 연결돼있지만 페레스 회장의 꿈은 음바페 영입이었다. 그러나 엄청난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고, 여러 클럽들과 경쟁도 필수다.

이에 대해 스페인 ‘아스’는 24일 “음바페는 페레스 회장이 꿈꾸는 영입이다. 그러나 레알의 페레스 회장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00만 유로(약 192억 원)의 연봉을 감당해야 하다”고 보도했고, 이적료도 3억 유로까지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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