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28)가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과 이미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여름에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전해진다.

아자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과거부터 아자르는 꾸준하게 레알이 ‘드림 클럽’이라 밝혀왔고, 지네딘 지단 감독을 ‘우상’으로 꼽았다. 여기에 최근 지단 감독이 레알로 복귀하면서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제는 아자르가 레알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아자르가 이미 레알과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1400만 파운드(약 209억 원)의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단 아자르는 레알 이적설을 일축했다. 벨기에 대표팀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자르는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아자르는 웃으며 “들은 것이 없다”며 일축했고, “나는 현재 시프러스와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내가 생각하는 전부다”며 이적설보다는 벨기에 대표팀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레알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스페인 보도를 인용해 “첼시의 스타 아자르가 지단 감독과 통화를 통해 여름에 레알로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고 보도했고, 지단 감독도 아자르의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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