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다.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는 울버햄튼의 디오고 조타를 주시하고 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탈을 대비해 애스턴 빌라의 공격형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4일 “토트넘이 조타와 그릴리쉬를 타깃으로 설정했고,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적 자금을 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새 구장을 건설하면서 많은 자금을 사용할 수 없었고, 이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있는 자원을 가지고 시즌을 치렀다.

그러나 이제는 자금을 풀 준비를 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레비 회장은 새 구장 건설을 완료하면서 이제 선수 영입에 자금을 쓸 계획을 세우고 있고, 특히 공격진 보강에 집중한다는 생각이다.

일단 케인의 경쟁자로 조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조타가 잉글랜드의 히트맨 케인을 압박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다. 손흥민이 케인이 없을 때 좋은 코습을 보여줬지만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면서 조타의 영입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에릭센의 대제차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그릴리쉬. 이미 지난해부터 그릴리쉬의 영입을 추진했던 토트넘은 이번에야 말로 영입을 성공시키겠다는 생각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여름 3000만 파운드에 그릴리쉬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그러나 현재 애스턴 빌라는 재정적인 위기를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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