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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의 고백, “A매치 교체아웃 후 햄버거 먹으러 갔어”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벨기에 대표팀의 에당 아자르(28, 첼시)가 8년 전의 일화를 고백했다. 후반전에 교체아웃 됐을 때, 남은 경기를 지켜보지 않고 햄버거를 먹으러 외출했다는 이야기다.

사건은 지난 2011년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터키와의 A매치에서 발생했다. 당시 릴 소속으로 뛰던 아자르는 이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가 후반 15분에 메르텐스와 교체되어 나왔다. 그러나 벤치에 앉지 않고 곧바로 인근 패스트푸드점에 나가서 햄버거를 사먹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4일 아자르가 벨기에 매체 ‘RTBF'와 나눈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자르는 이때를 회상하며 “그 햄버거집의 소스를 가장 좋아한다. 난 지금도 엄마에게 부탁해서 런던으로 사다달라고 말하곤 한다”며 자신의 단골 가게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 추억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한다. 대표팀 내에서 레전드 사건 중 하나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아자르는 벨기에 축구협회로부터 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편 벨기에는 이 경기에서 터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과거 수원FC에서 활약했던 오군지미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곧이어 터키의 일마즈가 동점골을 넣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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