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스페인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PK 결승골에 힘입어 노르웨이를 격파했다.

스페인은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이사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예선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1로 승리했다.

홈팀 스페인은 데 헤아, 알바, 이니고, 라모스, 나바스, 세바요스, 부스케츠, 파레호, 아센시오, 모라타, 로드리고가 선발로 출전했다.

스페인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알바가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대기하던 로드리고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노르웨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스페인의 공격은 이어졌다. 부스케츠의 감각적인 슈팅은 노르웨이 골포스트 옆으로 벗어나며 무위에 그쳤다.

노르웨이는 후반 20분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킹이 깔끔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스페인은 6분 뒤에 모라타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면서 PK찬스를 맞았다. 라모스가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마무리했다.

스페인은 후반 막판까지 공격을 이어갔으나 추가득점 없이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스페인(2) : 로드리고(전16), 라모스(후26)

노르웨이(1) : 킹(후20)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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