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매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선수 리스트가 흘러나왔다. 이 중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3일(한국시간) 축구 컨설턴트 이안 맥개리가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에서 말한 내용을 소개했다. 맥개리는 레알이 원하는 선수명단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맥개리는 “지단은 이적시장이 열릴 때 호날두를 대신 할 선수를 찾고 있다”면서 “이미 레알 마드리드는 크로스, 모드리치 등 출중한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포그바가 1순위 타깃이 아니다. 호날두를 대신할 선수를 최우선적으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맥개리는 “레알은 공격수를 지원할 선수와 골키퍼를 구할 것이다”고 운을 뗀 뒤 “레알은 27명의 선수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올 여름 레알의 타깃이다”고 덧붙였다.

맥개리가 언급한 27명의 선수 중 손흥민이 포함되어 있었다. 맥개리는 “이들 중에는 아자르, 에릭센, 데 헤아, 케인, 스털링, 손흥민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맥개리는 "레알의 1순위 타깃은 네이마르이다. 2순위는 아자르이고, 데 헤아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레알의 올 여름 이적정책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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