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스페인 매체가 에스파뇰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우레이를 조명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중 한국의 이강인과 백승호, 중국의 우레이, 일본의 이누이와 시바사키가 거론됐다.

‘아스’는 우레이를 ‘마케팅 스타’로 소개했다. 실제 우레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상하이 상강을 떠나 에스파뇰 유니폼을 입은 뒤 중국 내 라리가 시청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유니폼 매출 또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는 “우레이는 어깨 부상을 입은 채 에스파뇰에 입단했지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면서 “그의 데뷔전을 4천만명의 중국인들이 시청했다. 야오밍과 비교될 정도의 임펙트였다”고 전했다.

또한 ‘아스’는 “그의 미디어 노출은 카카나 호날두의 첫 경기에 버금갈 정도였다”면서 “우레이는 7경기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레이는 3월 A매치를 맞아 태국,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차이나컵을 치르는 중국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고, 에스파뇰에 적응 중인 것으로 ‘아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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