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볼리비아전 승리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축하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38위)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60위)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아시안컵에 실패를 맛본 한국 대표팀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볼리비아를 공략했고, 결국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손흥민은 지동원과 함께 짝을 이뤄 투톱으로 출격했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고, 이후에도 수차례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였지만 볼리비아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이청용이 높은 타점에 이은 헤더로 볼리비아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결국 한국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 축하인사를 보냈다.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주장으로 나선 한국이 오늘 A매치에서 볼리비아를 꺾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오늘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에 나설 때 마다 SNS를 통해 손흥민의 소식을 전했다.

사진 = 윤경식 기자,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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