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울산] 이현호 기자=결승골의 주인공 이청용이 최우수 선수(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60위)와 3월 A매치에서 이청용의 시원한 득점으로 1-0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1-3-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지동원과 손흥민이 투톱으로 섰고, 2선에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이 자리 잡았다. 그 바로 아래는 주세종, 수비라인은 홍철,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지켰다. 골문 앞에는 김승규가 나섰다.

경기는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계속된 불운이 겹치면서 0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결국 벤투 감독은 후반전에 나상호와 지동원, 황인범을 빼고 이승우, 황의조, 이청용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승부수는 통했다. 후반 종료 직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청용이 번쩍 뛰어올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볼리비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골을 기록한 이청용은 경기 종료 후 공식 MOM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더불어 이청용ㅇ은 현금 5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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