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는 버질 반 다이크였고, 손흥민이 3%를 득표하며 5위에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예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48,311명이 참가한 가운데 반 다이크가 59%를 득표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구에로, 3위는 스털링이었다. 포그바가 4위였고, 손흥민은 3%를 득표하며 5위에 올랐다. 마네, 아자르, 살라 등 쟁쟁한 경쟁자들보다 높은 득표율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1월과 2월,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 중요한 골을 넣어줬다”면서 “현재 리그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중요 선수가 되었으며 스스로 EPL의 스타가 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가장 유력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 후보로 떠오른 반 다이크의 기록을 분석했다. 반 다이크는 태클, 인터샙트, 경합 등 각종 수치에서 모두 리그 1위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음을 입증했다.

‘스카이스포츠’의 분석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반 다이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마치 어린이들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찬사를 보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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