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라파엘 바란의 이적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동료들에게 떠날 것을 귀띔한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간) “바란은 심각하다. 프랑스 매체가 전했듯이 바란은 올 시즌을 마치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다”면서 “바란은 지쳐있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원한다”고 속보를 통해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 바란은 지난 2011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라리가 2회, 챔피언스리그 4회, 월드컵 1회 등 무려 17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아직 26세의 젊은 나이지만 커리어만큼은 그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고, 레알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바란이다.

이런 이유로 바란이 레알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는 “바란의 측근에 따르면, 바란이 레알과 결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022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레알에서 모든 것을 이뤘고,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상황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르카’의 의견도 같았다. ‘마르카’는 “바란은 이미 동료에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 말했다”면서 “지단은 바란과 함께하고 싶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바란은 5억 유로(6,410억원)의 바이아웃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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