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유로 2020을 위한 예선이 시작됐다. 55개국이 10개 조로 나눠 조별 예선을 치른 후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 각 조 1위, 2위가 본선에 올라가고 나머지 4개국은 네이션스리그 성적에 따라서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체코를 맞아 웸블리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체코 이외 불가리아, 몬테네그로, 코소보와 같이 A조에 속한 잉글랜드의 목표는 당연히 조 1위다.

2018월드컵 4강 이후 잉글랜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지난 9월 스페인을 상대로 웸블리에서 치른 네이션스리그 경기서 1-2로 패했지만 그 이후 스페인 원정에서는 2-3으로 승리했고 그 외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와 두 번의 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잉글랜드 스쿼드는 쇼, 스톤스, 델프, 로프터스치크, 래시포드, 알렉산더아놀드, 헨더슨 등이 부상이다.

하지만 이들을 대신해 새로운 신예들이 나선다. 이미 EPL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8)와 더불어 웨스트햄의 라이스(20), 첼시의 허드슨오도이(20) 등이 주목된다. 2000년 3월25일이 생일인 산초는 이번 경기서 케인, 스털링과 함께 최전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체코 또한 마테이 비드라(번리, 26세)와 패트릭 쉬크(로마, 23세)을 앞세운 공격진과 수비에서 야쿱 얀크토(삼프도리아, 23세), 테오도르 셀라시(브레멘, 32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체코는 월드컵 예선 이후 4번의 네이션스리그에서 2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우크라이나에게 2번 모두 패했고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2번 승리했다. 또한 8번의 친선 경기에서는 5승3패의 성적이다. 가장 최근 지난 11월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 원정 평가전에서 0-1 승리를 거뒀다.

지난 월드컵 예선 원정에서 노르웨이와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던 체코를 상대로 잉글랜드가 쉽게 경기를 풀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잉글랜드가 2골 차 이상으로 홈 승리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

[전적 및 승률 예상 제공 = 스포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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