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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SUE] 이제야 첫 발...여전히 기다려줘야 할 ‘막내’ 이강인

[인터풋볼=울산] 신명기 기자= 볼리비아전을 앞두고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00년대생으로 아직 10대임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 데뷔를 목전에 뒀기 때문이다.

이강인에게 기대감을 갖는 이유는 우리에게 좀처럼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만 뛰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인정 받을 정도로 부드러운 볼터치, 왼발 킥력을 갖췄다. 기술적인 선수에 대한 팬들의 갈망과 어릴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강인의 잠재력이 합쳐지면서 볼리비아전 출전 여부가 가장 큰 이슈가 됐다.

이강인에 대한 한국 팬들의 애정은 유독 깊다. 그가 6세였을 당시 축구 예능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하면서 엄청난 잠재력을 보여줬기 때문. 그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날아라 슛돌이’를 시청했던 전 세대 팬들이 이강인을 기억했고, 그의 가파른 성장세에 기뻐했다.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관심은 이강인이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19일 감지됐다. 무려 70여 명의 취재진이 이강인과 백승호의 A대표팀 첫 승선 장면을 포착하고자 파주를 찾았다. 이 정도 규모는 월드컵 때나 볼 수 있는 수준이다.

엄청난 취재 열기가 있었지만 정작 이강인 본인은 덤덤해 보였다. 취재진과 조우한 장면에서도, 훈련 중에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기까지 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A대표팀 선배들은 막내인 이강인을 챙겨주는 모습도 보였다. 분위기는 좋다.

다만 벤투 감독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이강인과 백승호에게 곧바로 선발 기회를 주지 않을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주 동안 훈련을 하면서 여느 선수와 마찬가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할 계획은 없다. 상황에 따라 교체 선수로 들어갈지 모르겠다"라는 말과 함께.

어찌보면 당연한 결정일지도 모른다. 이강인은 이제 겨우 이틀 정도 A대표팀과 함께 한 신예다. 물론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큰 무대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형들로부터 흡수해야 할 경험이라는 큰 산이 있다. 호흡적인 부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강인 본인은 이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이강인은 소집 당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뗀 뒤 “다른 것보다는 기회를 받게 될 경우 팀이 이길 수 있게 돕고 싶다”라면서 도전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선수 본인도 잘 알고 있듯 급해야 할 이유는 없다.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잠재력을 인정 받고 있는 만큼 향후 A대표팀에서 활약할 시간은 많다. 소집과 훈련만으로도 A대표팀의 분위기와 선배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이강인이다. 출전 기회를 잡고 기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더라도 실망할 이유는 없다. 이강인은 아직 미래가 창창한 막내이므로.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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