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리오넬 메시의 복귀를 크게 반겼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월드컵의 시련 속에 메시를 놓아주었다.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은커녕 크로아티아와 프랑스에 패하며 8강행에 실패했다.

월드컵 실패에 낙담한 메시는 대표팀 휴식을 선택했고,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역시 이를 받아들여 지난 9월 A매치부터 메시를 소집하지 않았다.

6개월의 기다림은 끝났다. 재충전을 마친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를 알렸고, 3월 A매치 출격을 앞두고 있다. 메시는 23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베네수엘라, 27일 그랑 스타드 데 탄제르서 모로코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메시의 복귀는 모두를 설레게 하고 있으며, 이는 스칼로니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스칼로니 감독은 22일 아르헨티나의 ‘TYC스포트’와 인터뷰서 “메시의 복귀는 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즐거움이다. 몇 안 되는 감독이 메시와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나에게도 기회가 와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베네수엘라전 출전 여부에 대해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 역시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피곤하고 중요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출격이 가능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 미래의 일이기에 더 말할 수 없다”라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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