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3월 A매치서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A매치 첫 출격을 앞두고 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복귀했다.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 진출이 좌절됐고, 그로인해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던 메시도 2018년 남은 기간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채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약 8개월 만에 돌아온 셈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곤잘로 이과인, 마우로 이카르디 등이 3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아르헨티나로선 메시의 복귀가 어느 때보다 반가울 수밖에 없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메시가 돌아왔다는 것은 모두에게 기쁜 일이다. 모두가 행복해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을 펼치며, 27일에는 모로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현지 언론은 메시가 베네수엘라전만 치른 뒤 모로코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호날두도 오랜만에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호날두는 메시와 마찬가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채 휴식을 취했고, 2019년 대표팀 복귀를 약속했다. 특히 유로 2020 예선을 앞두고 있는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렸다.

그동안 포르투갈 유니폼을 입고 154경기에서 85골을 기록한 호날두, 호날두는 가장 최근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호날두가 복귀한 포르투갈은 오는 23일 우크라이나와, 26일에는 세르비아와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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