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 에밀 헤스키(37)가 현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헤스키는 영국 매체 ‘BBC 라디오 맨체스터’와의 14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나는 다음 시즌에도 꼭 볼튼에 남고 싶다”며 잔류 의사를 알렸다.

과거 헤스키는 마이클 오언과 좋은 활약을 펼쳤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공격수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로 62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했고, 리버풀, 버밍엄, 위건, 애스턴 빌라 등을 거쳐 현재에는 2부 리그 소속인 볼턴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록 헤스키가 전성기 시절만큼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볼턴에 대한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나는 이곳 생활을 즐기고 있다. 동료들과 관계도 좋고, 집처럼 느껴진다. 볼턴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는 많은 시간동안 축구를 하고 있는데 볼턴에서 매주 즐기며 축구를 하고 있다”며 볼턴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footballpark@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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