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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ISSUE] 맨유 장애인 팬들, 바르사전 보이콧 준비...“원정팬이 무섭다고!”
맨유 홈팬들(좌)과 PSG 원정팬들(우), 맨유 장애인 홈팬들(하)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몸이 불편한 맨유 팬들이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 문제를 제기했다. 안전을 보장해달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4월 11일(한국시간)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클럽의 매치업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1차전 홈경기에 대해 맨유 장애인 팬들이 보이콧을 할 예정이다.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1일 “맨유의 장애인 석에 앉는 팬들이 안전 문제로 인해 보이콧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파리생제르맹(PSG)과의 16강전에서 거친 원정팬들 때문에 심각한 문제를 겪은 후 구단에 대책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먼저 올드 트래포드의 구조를 살펴보면, 장애인 관중들을 위한 자리는 동측과 남측에 위치한 원정석과 그라운드 사이에 마련되어 있다. 때문에 이들은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원정팬들의 거친 언사를 가까이에서 들어야 하며, 심한 경우에는 원정팬들이 던진 오물에 맞기도 한다.

지난 2월 홈에서 치른 PSG와의 16강 1차전이 큰 문제였다. 당시 3,500여명의 PSG 원정팬들이 올드트래포드를 찾았다. 이들은 약 800석의 원정석 의자를 훼손했고, 일부는 의자를 뜯어내 장애인석과 그라운드로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경기 직후, 이 자리에 앉아 PSG전을 관람했던 여러 맨유 팬들은 “유럽대항전이 열리면 항상 이 같은 일이 벌어진다. 원정팬들로부터 협박을 당하는 기분이 느껴져 두렵다. 이들은 장애인석과 원정석 사이의 그물을 찢고 기둥에 매달린다”면서 “구단은 원정석 위치를 바꾸든지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장했다.

맨유 측도 입장을 전했다. 구단 대변인은 이 매체를 통해 "유럽대항전에서 원정팬들의 오물 투척을 막기 위해 임시 그물까지 설치했다. 유벤투스, 영보이즈 전에는 효과가 있었으나 PSG전에는 무용지물이었다. 구단은 지속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으나, 올드 트래포드의 장애인 팬들은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

언쟁 중인 맨유 홈팬들(좌)과 PSG 원정팬들(우)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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