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풋티헤드라인 캡쳐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FC바르셀로나가 다음 시즌 체크무늬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지난 해 스페인 현지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2019-20시즌 체크무늬 유니폼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과 유니폼 스폰서 업체인 나이키는 새 시즌 디자인을 9~10월경에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홈 유니폼 디자인을 체크무늬로 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그 동안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 유니폼을 고집했다. 간혹 가로 디자인도 있었지만 세로 줄무늬가 전통적인 이들의 유니폼이었다. 그러나 앞서 알려진 유니폼은 이를 완전히 깬 체크무늬가 들어간 것.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반응은 좋지 않았다. 팬들은 바르셀로나의 전통과 괴리감을 느끼며 이 디자인을 비판했고, 우려를 표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풋티헤드라인’은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다음 시즌 유니폼 유출샷을 공개했고, 유출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은 체크무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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