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클라인(24, 사우샘프턴)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클라인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빅 클럽들이 나에게 주는 관심은 정말 큰 영광이다”며 자신에 대한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며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클라인은 오른쪽 측면 수비자원으로 잉글랜드의 미래라 불리고 있다. 올 시즌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경기당 평균 태클 3.4, 인터셉트 2, 클리어링 2.3, 롱볼 패스 2, 패스 44를 기록하며 사우샘프턴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지난달 17일 “사우샘프턴이 클라인을 잡기 위해 45000 파운드(약 7520만 원)의 주급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클라인 측은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어 그의 이적은 기정사실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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